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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 노조 안양시 지부 총회 및 5기 지도부 출범식이 18일 오후 6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훈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오는 10월 20일 조합원 총동원해서 서울로 진격, 10만 명 한 자리에 모여 대학 자녀 학자금 해결(등록금 무상지원), 급료 인상, 해직 조합원 복직 문제 등을 관철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날 우리가 모이면 대선 후보들 올 것이다. 이때 관철 시켜야 한다. 이때 못하면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며 "단 하루 투자해서 우리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꾸자" 고 호소했다. 10월 20일은 '전국 공무원 노조 총 궐기 대회'예정일이다.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도 격려사에서 "고난의 시기 10년을 잘 견뎌 왔다. 새로운 10년, 우리의 이익과, 사회적 이익을 함께 만들어 가는 10년을 만들자, 10월 20일 날, 그 자리에서 우리 목표 이룰 것"이라며 총 궐기대회에 동참 할 것을 호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에서 정약용(조선후기 실학자) 이 쓴 '목민심서' 구절을 언급하며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은 '청렴' 인데, 오늘 스스로 공무원노조 '청렴 서약'을 해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친절한 시정이 펼쳐 질 것이기에 공무원 복지와 관련된 건설적 제안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록 안양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시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노조로,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노조로 거듭나길 바란다. 또 우리시 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대민 봉사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 해소 위해 최선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범식이 시작되기 전 공무원 '첨렴 서약' 에 이은 '반부패 청렴도시 안양 만들기 공동 추진 협약식' 이 열렸다.

 

노조원들이 "자랑스러운 전공노 조합원으로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사회, 깨끗하고 거짓 없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정한 직무를 수행 하겠다"고 선서 했고,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 국상표 시민참여위원회부위원장, 김훈 전공노 안양시 지부 지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안양시지부는 ▲지부 사무실 원상 복귀 ▲정기적인 노사 협의회 개최 ▲제도개선위원회 상설화(인사, 감사 등)▲강제 동원 성 행사 저지 ▲ 등을 10대 사업 핵심 과제로 선정 했다.

 

또  ▲희생자 원직복직 ▲정치 표현의 자유 쟁취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임금 인상 쟁취 등을 조합원 권리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결정 했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태그:#전공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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