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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 교수들이 "민생파탄·민주파괴의 책임자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자"며 4․11총선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부는 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강남훈 위원장(한신대 교수)과 심상완 창원대 교수, 김남석·최유진·배대화·강인순 경남대 교수, 이병희·황창규 창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부는 6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강남훈 위원장(한신대 교수)과 김남석 지부장(경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은 강남훈 위원장이 회견문을 읽고 있는 모습.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부는 6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강남훈 위원장(한신대 교수)과 김남석 지부장(경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은 강남훈 위원장이 회견문을 읽고 있는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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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는 전국에 10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강남훈 위원장은 "대학개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들이 과반 이상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지방 대학이 살아야 지역문화와 교육이 함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교수노조 지부는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가계 부채와 물가는 급등하고,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차별은 심해졌으며, 사회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졌다"며 "경남지역에서도 대부분의 도민들은 못 살겠닥 아우성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금 새누리당은 국민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마치 자신들의 이명박 정부와 다른 것처럼 치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것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고 우롱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부는 6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강남훈 위원장(한신대 교수)과 김남석 지부장(경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부는 6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강남훈 위원장(한신대 교수)과 김남석 지부장(경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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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누리당은 한나라당이 이름만 바꾼 것이며 한나라당은 이명박이라는 기업가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대통령이 된 이명박과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의 틀을 만들어온 분리될 수 없는 한 몸"이라며 "그들이 어떤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고 해서 이미 마각이 드러난 원래의 행색을 국민들이 모를 리가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교수노조 지부는 "한국정치를 민생 중심으로 바꾸는 것은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물리치도록 야권단일후보와 진보적 후보를 당선시키는데서 출발한다"며 "야권단일후보와 진보의 승리는 민생민주정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태그:#교수노조, #야권단일후보, #4.11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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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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