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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조중동방송은 반칙왕'이라고 적힌 종이를 마스크에 붙이고 나와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을 규탄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조중동방송은 반칙왕'이라고 적힌 종이를 마스크에 붙이고 나와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을 규탄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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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의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에 대비, 경찰이 행사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의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에 대비, 경찰이 행사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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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언론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을 규탄하며 '1% 위한 방송 99%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언론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을 규탄하며 '1% 위한 방송 99%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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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조화가 놓였다. 리본에는 '근조 조중동 방송', '근조 민주주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곡소리도 흘러나왔다. 이곳은 "조중동방송은 반칙왕', '심판! MB정권 언론장악'이라고 쓰인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조합원들의 팻말로 가득 찼다. 경찰은 언론노조 조합원들을 둘러싼 채 자진 해산을 요구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1일 오후 5시 종합편성채널(종편) 4곳의 합동 개국 축하쇼가 열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앞에서는 축하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시민들은 경찰로 둘러싸인 세종문화회관을 눈살을 찌푸린 채 지나쳤다. 이날 총파업을 선언한 언론노조 조합원 1000여 명이 외치는 구호만 울려 퍼졌다.

총파업 나선 언론노조 "축하쇼 아닌, 청문회 열어야"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 규탄 기자회견을 하려 하자, 경찰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 규탄 기자회견을 하려 하자, 경찰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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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언론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을 규탄하며 행사장으로 향하자, 경찰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이 '언론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불법과 특혜로 개국하는 조중동 방송을 규탄하며 행사장으로 향하자, 경찰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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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조합원들은 오후 5시 20분께 시작된 이날 집회에서 "언론다양성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조중동 종편에서 맞서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경찰이 둘러싸여 떳떳하지 않게 축하쇼를 하고 광고주를 협박하는 종편은 방송도 언론도 아니다"라며 "김연아 선수가 말 몇 마디 한 것을 두고 TV조선 앵커가 됐다고 과장하고 왜곡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어떤 보도를 할지 알 수 있다, 여론다양성이 말살되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오늘은 종편 축하쇼가 아니라 비리와 특혜를 파헤치는 청문회를 해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같은 정치인과 대기업 등 기득권의 종이 되겠다는 종편은 사회적 흉기다, 이들이 가진 독을 제거하기 위해 언론인들이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구 언론노조 경향신문지부장은 "오늘 아침 <경향신문>과 <한겨례> 1면에는 광고가 실리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언론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향신문 창간 후 65년 동안 처음 있는 일로, 자유당 독재 정권 때보다 이명박 정권에서 (언론다양성과 민주주의 훼손이) 더욱 심하다, 국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축하쇼에 오라는 집요한 초청을 받았지만 그곳에 갈 수 없었다, 대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종편 사업권 회수를 주장하고 있다"며 "방송에 진출한 조중동은 보수적인 선동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다른 언론을 무너뜨리고 있다,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미디어관계법을 날치기 통과시켰고, 종편은 수구보수정권의 영구집권 음모를 꾸미고 있다"면서 "하지만 2012년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하면 종편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노영민 민주당 의원들도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언론노조는 이후 오후 6시께 종편 개국 축하쇼가 열리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향해 행진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에 앞서 언론·시민단체들이 결성한 '조중동 방송 퇴출 무한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중동 종편은 2009년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시키면서 위법으로 태어났다"며 "이들은 온갖 특혜를 받고 광고까지 직접 영업해 방송시장을 교란시키고 군소미디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조폭깡패"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한 "조중동 종편 시청 거부를 주장하는 사람이 늘고 있고, 이들의 채널번호를 삭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며 "조중동 종편은 오늘이 생일이라 축하쇼를 한다고 떠들지만 오직 그들만의 잔치일 뿐이다, 기득권만을 위한 조중동 종편은 국민 99%가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의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에 대비, 경찰이 행사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의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에 대비, 경찰이 행사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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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의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에 대비, 경찰이 행사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한 가운데 행사장 앞에 축하화환이 진열되어 있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동아일보),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4사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회원들의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에 대비, 경찰이 행사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한 가운데 행사장 앞에 축하화환이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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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종편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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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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