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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 시상식
 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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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부 대상 김경호 한지공예 작품 <천지인 3층장>
 일반부 대상 김경호 한지공예 작품 <천지인 3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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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대구시, 경상북도,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이사장 이맹자)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 입상작품 전시회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생활 속의 미학을 위한 공예와 예술'이라는 대주제 아래, '재능과 역량을 가진 전국의 일반인, 학생 및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현대적인 감각성과 한국적인 전통성을 가미한 창의적인 생활 공예품'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전국 범위의 공모를 거쳐 뽑은 일반인 작품 290여 점, 학생작품 30여 점의 생활공예 및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전시회 첫날인 11월 19일 오후 2시에는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상금 300만 원)은 한지공예 작품 <천지인 3층장>을 출품한 김경호 화백에게 돌아갔고, 목공예 <승무북>의 김병철, 금속공예 <칠보콘솔>의 김현, 한지공예 <나비장세트>의 양현정,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김귀연  제씨가 금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공예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생작품도 뽑았는데, 닥종이인형 <우리는 친구 4명>을 출품한 정지혜, 한지공예 <액자속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출품한 박광민 박은지, <꿈을 밝히며>를 출품한 이소진, 목공예 <피카소>를 출품한 홍은지 학생이 금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장애인의 작품은 출품료를 받지 않고 특별히 더 많이 선발하는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자세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과 전시회를 준비한 이맹자 회장은 "앞으로 우리는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더 높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전통공예 예술활동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적 풍토가 조성되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건강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생활공예 한지공예 작품을 이처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잘 없으니 많이들 구경하러 오시기를 삼가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광민 박은지 작품 한지공예 <액자 속 아기자기한 이야기> 학생작품 금상
 박광민 박은지 작품 한지공예 <액자 속 아기자기한 이야기> 학생작품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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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은상 수상자 명단과 작품명이다.

일반부 : 김연희(springtime·포크아트), 김경자(손누비 장옷·염색), 이서영(개비지장미·네일아트), 변현영(괴석국화도·민화), 이수숙(아이들의 어린 모습·닥종이), 김말자(지태칠·옻칠), 정은주(금강경 병풍·사경), 김현미(오래된 미래·한지공예), 강화승(공양·한지공예), 이상숙(삼층장·한지공예), 이애자(화장대·목공예), 송은주(축제의 설레임·슈가공예)

학생부 : 윤소라(초충도3단장·한지공예), 이지은(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닥종이인형), 박소윤(접시세트·전통공예), 김시온(꿈꾸는 시온이 방·인형공예), 전지석(사각원형시계와 보석함2개·한지공예), 김새롬(해바라기연가·종이접기), 신서연(세상을 밝히다·도자기), 전병호(화조구자도·민화)

 시상식 참가자들이 대상작품과 그 옆에 상품이 놓여 있는 시상대 쪽을 바라보고 있다.
 시상식 참가자들이 대상작품과 그 옆에 상품이 놓여 있는 시상대 쪽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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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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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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