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 30일(금)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모인 전국 철도노동조합 노동자 약 400여 명이 익산역 광장에 모여 전라선 민간위탁 철회 및 안전인력충원을 위한 철도노동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철도노조와 철도 민간위탁 철회를 위한 전남동부권 대책위와 전북지역 대책위 등 시민단체는 전라선 복선 전철화 및 KTX 개통과 관련해 그동안 민간위탁의 위험성과 안전인력충원이 없음으로 인한 전라선 안전문제에 대해 계속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전라선 복선 전철화 개통에 따른 민간위탁의 문제점과 안전인력 미충원에 대한 문제점이 폭로됐고, 철도 안전과 관련된 제반 문제점을 검토한 철도안전위원회의 권고도 있었다.

 

 

그러나 철도공사와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는 10월 5일 전라선 복선전철화 및 KTX 개통을 준비하고 있어 안전한 전라선 개통을 촉구하는 집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전라선 민간위탁 철회와 안전인력 충원을 요구하고자 모인 것이다.

 

이영익 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은 단상에서 "BTL 방식으로 추진된 익산-신리구간의 시설유지보수 업무 민간위탁 문제와 민간이 건설한 동익산역의 지반침하 문제, 개통이 임박했음에도 전라선 유지보수를 위한 전기, 시설 분야 신규인력 충원이 이뤄지지 않아 유지보수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정부와 철도공사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에도 송고됐습니다.


태그:#철도노조 결의대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