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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4월4일 오후2시 원주 민주당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켜낼 민주당 강원도지사 선거대책위원은 1차로 발표된 선대위원만874명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박지원 원내대표, 천정배 최고위원, 이창복 전 국회의원 등이 맡았으며, 최종원 도당위원장, 조일현 전 국회의원, 이화영 전 국회의원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현 한림대 사회과학대 학장)도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우상호 전의원도 공동 대변인을 맡았고, 이인영 의원등 386 의원도 합류했다.

 

 

 

분당 을에 출마한 손학규 당 대표는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민주당이 지향하는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행복한 사회를 우선 강원도에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짓밟은 강원도민의 선거주권도 최문순 후보와 함께 찾아오자"고 격려했다.

 

정세균 최고위원도 "최문순 후보만이 이광재 전 지사의 억울함을 씻어주고, 강원도민을 위해 강원도를 발전시킬 인물"이라며 "당이 하나 돼 지원한다면 4월 27일은 민주당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후보는 "의원직을 3년 수행했는데 분노의 3년이었다. 3년 동안 두 달여를 국회에서 정세균, 천정배 의원과 함께 잤다. 국회에서 끌려나온 것만 5번이다. 그 3년이 민주주의 파괴의 기간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빼앗겼다. 돌아가셨을 때 대한문 앞 시민상주단과 함께 했다. 한명숙 전 총리님 재판 중이다. 정치탄압 받지 않게 우리가 힘 모아야 한다. 이광재 지사 찾아와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부 들어 삼권분립, 의회주의, 남북관계, 언론자유, 지역균형발전 등이 모두 깨졌다"고 강조한 뒤 "18대 국회 들어 3년 동안 민주당이 계속 한나라당에 밀린 이유는 패배주의가 큰 원인이다, 강원도지사 선거가 민주당의 패배주의를 종식시키는 촉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오후 평창 용평돔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지사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엄기영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4월 27일,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 저는 즉시 비상체제를 갖추어서, 위기에 빠진 도정을 정돈하고, 150만 도민의 힘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문순 후보의 민주당 강원도지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전문이다.

 

후보라고 하지만 어르신 앞에 두고 칭찬 듣고 있자니 송구스럽다. 강원도에서 아마 이만한 규모의 선대본부가 생긴 것이 처음일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구성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대본부를 드림팀이라 부르고 싶다. 우리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다. 한나라당 4시에 후보 확정 된다고 한다. 애쓰고 계시는데 격려한다. 누가되더라도 자신 있다.

 

어제 제 의원직 사퇴서가 처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의원직을 3년 수행했는데 분노의 3년이었다. 3년 동안 두 달여를 국회에서 정세균, 천정배 의원과 함께 잤다. 국회에서 끌려나온 것만 5번이다.

 

그 3년 기간이라는 것이 민주주의 파괴의 기간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빼앗겼다. 돌아가셨을 때 대한문 앞 시민상주단과 함께 했다. 한명숙 전 총리님 재판 중이다. 정치탄압 받지 않게 우리가 힘 모아야 한다. 이광재 지사 찾아와야 한다. 여기 (이광재 전 지사의)두 분 부모님 와 계신다. 선거운동 꼭 모시며 하겠다.

 

삼권분립, 의회주의, 남북관계, 언론자유, 4대강, 지역균형발전 등이 모두 깨져서 이명박 정권 재임기간 중 국가 시스템이 붕괴됐다. 민주당이 많이 싸웠지만 이겨내지 못했다. 이제 힘을 보여줄 때이고, 그 첫 단추가 강원도지사 선거다. 국민들의 힘을 보여 달라.

이 선거는 당의 장수가 나섰다. 4:0으로 우리가 이겨야 한다. 야권이 모두 힘 합쳐 이겨야 하는 선거다.

 

MB정권이후 지역 피해 가장 많은 곳이 강원도. 철원, 화천, 고성, 양양, 양구, 인제 모두 피해를 입었다. 이곳 원주는 혁신도시, 첨단복합단지 혁신도시 이름뿐이다. 지역균형발전정책 반드시 돌려놔야 한다.

 

제가 지난 3년간 민주당이 왜 맨날 깨지나 하는 생각을 했다. 관찰했다. 패배주의 때문이다. 총선, 대선에서 져서 버림받았다는 패배주의가 있었다. 저는 지금부터 이 패배주의 이겨낼 시점이 왔다고 본다. 강원도지사 선거가 패배주의 이겨낼 촉발점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국민들은 우리가 옳았다는 것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민주당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최선 다해 강원도지사 선거, 내년 총선, 대선 이겨내야 한다.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다. 여러분을 믿고 내년 총선, 대선 이기는 밑거름 만들어낼 것이다. 민주당 파이팅.


태그:#강원도지사, #최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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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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