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을 놓고 조계종 총무원과 마찰을 빚었던 명진 스님이 문경 봉암사 동안거에 들어간 가운데, 3일 오후 경북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에서 명진 스님이 신도들을 배웅하며 합장하고 있다.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을 놓고 조계종 총무원과 마찰을 빚었던 명진 스님이 문경 봉암사 동안거에 들어간 가운데, 3일 오후 경북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에서 명진 스님이 신도들을 배웅하며 합장하고 있다. ⓒ 유성호

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수도중인 명진 스님이 오는 22일 봉은사를 찾는다.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의 49재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명진스님은 리영희 선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추모법문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성로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리는 추모식은 현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의 '고인 행장 소개'로 시작된다. 이후  구중서 민족문화작가회의 이사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그리고 권태선 <한겨레> 논설위원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정희성 시인은 추모시를, 봉은사 어머니 합창단은 추모가를 준비했다.

 

봉은사 측은 "이번 추모식은 '한국사의 산증인'이시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실천적 지성인의 삶이 무엇인지 몸소 실천하셨던 리영희 선생의 뜻을 잇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 리영희 선생의 유족들도 함께 한다.


#명진스님#명진#리영희#리영희 선생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