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대에 이어 창원대(국립)가 2011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다. 창원대는 부산과 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것이다.

 

10일 창원대는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 의사를 10일 밝혔다"며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오는 1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등록금 동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창원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412만 원이다. 창원대는 "이는 전국 대학 중 최저 수준이지만 경제위기와 물가상승 등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창원대는 "대신 등록금 동결로 인한 예산 부족분은 에너지 절약 생활화, 경영 효율성 극대화 등 대학 스스로의 자구노력에 의한 예산절감과 국고사업의 적극적인 유치, 발전후원금 모금 강화를 통해 충당하기로 하였으며, 교육경쟁력과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창원대학교#대학 등록금#등록금심의위원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