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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에 희귀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다. 겨울철새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도래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마지막 달 첫 주말에는 천연기념물들이 관찰되었다.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제203호), 노랑부리저어새(제205-2호), 큰고니(제201-2호)를 비롯헤, 큰기러기, 쇠기러기, 가창오리, 쇠오리, 고방오리 등이 보였다. 전문가들은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2만여 개체가 머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재두루미는 80여 개체가 주남저수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Ⅰ급이기도 한 노랑부리저어새는 38개체가 관찰되었다. 이는 지난 20여 년간 조사결과 가장 많은 개체다.

 

생태사진작가 최종수씨는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다양한 겨울철새와 멸종위기에 처한 진객들은 생태관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주남저수지는 창원의 자랑거리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태교육장이자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의 노랑부리저어새.
주남저수지의 노랑부리저어새.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주남저수지 창공을 날고 있는 큰고니.
주남저수지 창공을 날고 있는 큰고니.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주남저수지#천연기념물#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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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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