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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9월)부터 안양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15,8900명)아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이어 내년부터는 3~4학년까지 확대하고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중학교까지 확대 할 방침이라고 8월26일 안양시가 밝혔다.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총 28억 6천만 원이 필요하다. 안양시는 50%인 14억 3천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4억 3천만 원은 경기도 교육청이 지원한다.

 

무상급식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주요 공약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09년 경기도내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교육청 예산을 편성하고 각 지자체에 급식지원비 50% 대응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경기도 의회 한나라당 의원들 반대와 경기도 내 지자체장 반대로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실시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한나라당 출신이 시장이던 안양시도 무상급식비 지원을 거부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는 민주당 출신 신임 최대호 안양시장 주요 공약이다. 당초 계획은 2011년부터 실시하는 것이었다. 경기도 교육청이 올 하반기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대응 투자를 요청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안양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전한다.

 

안양시는 무상급식비 지원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식생활 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금년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태그:#친환경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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