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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후 KBS 새 노조(위원장 엄경철)가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KBS사측에서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노조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본관 1층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청원경찰과 조합원들 사이에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일부 청원경찰들은 현장을 취재하던 사진기자들까지 강제로 밀어내며 발길질도 서슴치 않았다. 또 일부 사진기자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며 취재를 방해했다. 이 과정에서 한 사진기자는 청원경찰에 의해 넘어져 카메라가 부서지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주변 사진기자들이 폭행에 대해 청원경찰들에게 항의했지만 그들은 "사진기자들에게 폭행을 행사한 적도 넘어뜨린 적도 없으며 카메라 파손에 대해서는 윗쪽에 항의하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카메라 파손 피해를 입은 사진기자는 "끌려가는 노조원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청원경찰이 내 목을 잡고 넘어 뜨렸다"며 "이후 여러 명의 청원경찰이 (내)뒷목을 누르며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확보된 영상물을 통해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한 청원경찰들이 확인되면 폭력행사 및 카메라 파손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7월1일 KBS 새노조 조합원들이 공정방송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후 KBS 사측에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있다.
 7월1일 KBS 새노조 조합원들이 공정방송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후 KBS 사측에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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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KBS 사측이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했다.
 7월1일 KBS 사측이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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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KBS 사측이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들을 폭행했다. 기자들이 카메라를 파손에 대해 항의하자 촬영을 방해하며 기자들을 밀어붙이고 있다.
 7월1일 KBS 사측이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들을 폭행했다. 기자들이 카메라를 파손에 대해 항의하자 촬영을 방해하며 기자들을 밀어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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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KBS 사측이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한 것에 대해 기자들이 항의하자 카메라 촬영을 방해하며 기자들을 밀어붙이고 있다.
 7월1일 KBS 사측이 동원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로비에 모여있던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한 것에 대해 기자들이 항의하자 카메라 촬영을 방해하며 기자들을 밀어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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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KBS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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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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