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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병옥 시교육위원회 위원이 지난 2월 6일 출판기념회를 연데 이어 20일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병태 교육위원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27일에는 출마가 유력한 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이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나근형 전 교육감은 3월 3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치른다.

 

유병태 교육위원은 20일 서구 가림고등학교에서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저서 '아이들 웃음 속에 푸른 꿈을 빚으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유 교육위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푸른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꿈 하나만을 가지고 시골에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책을 펴내게 됐다. 이 내용을 토대로 인천 교육의 새 지표를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감 선거 개입 논란과 인천 전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축하 인사 동영상을 배포해 발생한 선거법 위반 논란 등으로 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던 권진수 권한대행은 27일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17일 진행했던 '인천학력 향상 종합대책' 발표도 출마를 염두에 놓고 나근형 전 교육감과의 선을 분명히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권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2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예지관에서 '교육을 묻는 예비교사 딸에게 답하다 - 따뜻하게 슬기롭게 가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교육을 향한 열정과 방법론 등을 밝힐 계획이다.

 

2월 21일 현재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김실 교육위원, 나근형 전 교육감, 유병태 교육위원, 김용길 교육소비자연맹 상임대표, 조병옥 교육위원 등 5인이다.

 

유일하게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고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던 이청연 교육위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인천시민사회진영의 지지후보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민사회진영의 지지 후보로 이청연 교육위원과 인하대 김민배 교수, 인천대 김철홍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일부 실렸습니다.


태그:#인천교육감, #6.2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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