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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군포시지부 2대 지부장 선거에서 초대 지부장인 이병진씨가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아 19일부터 2년동안의 임기를 시작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군포시지부는 지난 19일 "제2대 임원선거 당선인공고를 통해 지부장에 이병진, 사무국장에 김대집 조합원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군포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양일간 실시한 선거 결과 전체조합원 324명중 256명(79.1%)이 투표한 가운데 진행한 2대 지부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병진 현지부장과 런닝메이트 김대집 사무국장이 조합원 239명(93.4%)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재신임됐다.

 

또한 회계감사위원장으로는 역시 단독 출마한 이응기 조합원이 240명(93.8%)의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병기 지부장은 당선 소감에서 "조합원 중심 활동을 통해 상식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위보다는 아래를 바라보며 조합원들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하고, 일하고 싶은 평등한 직장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부의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조직에 대한 분노를 넘어 절망과 아픔이 깊게 패인 상처를 딛고, 후배들에게 일하고 싶은 아름다운 직장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 공무원노조는 노조 전신인 군포시 직협을 지난 2006년 12월 청산 절차를 통해 해산하고, 지부장과 임원선출 등을 거쳐 2008년 1월 2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재영 군포시장, 김부겸 의원 및 노동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특히 이들은 2009년 2월 노조 출범 1주년을 맞아 잘못된 관행 타파, 부정부패척결, 시정의 견제와 감시, 참다운 목소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시민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다짐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연말에는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조직과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제고시킨 '제2회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5급과 6급 직원중에서 각각 3명씩 6명을 선정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직원화합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태그:#군포, #공무원노조, #군포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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