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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도 벌써 100만 원이야."

방학동안 애 둘 학원 보내려면 일단 돈백은 써야 된다는 게 상식이 됐습니다. 올 겨울방학엔 또 어느 학원을 찾아가시렵니까. 어느 학원이 올 겨울방학 집중강의로 애들 성적을 팍팍 올려주나, 어느 선생이 더 잘 가르치나…. 아파트 놀이터, 동네 슈퍼마켓, 학원 앞에서 만난 엄마들의 한숨과 수다는 끝이 없습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공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반면 사교육비는 소득에 따라 최대 9배까지 차이 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 집단의 사교육 참여율은 34.3%였지만 소득 300~400만 원은 82.2%, 700만 원 이상은 91.8%가 사교육에 참여합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사교육의 나라'입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교육평론가 이범씨
 교육평론가 이범씨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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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심각한 교육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아주 특별한 선생님을 초청했습니다. 강남 학원가를 주름잡던 스타강사에서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범 선생님입니다.

이범 선생님의 강의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약 120분 동안 진행됩니다. 강의 장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강의 첫날은 ▲학원비 절약형 자녀교육법(18일), 둘째날은 ▲한국교육문제의 분석과 대안(19일)에 대해 듣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범 선생님은 한국교육이 ▲책임교육 ▲맞춤교육 ▲창의적 교육이 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이 핀란드 교육과 닮아 있다하여 '핀란드식 교육' 이렇게도 얘기되는데요.

평소 국민투표를 해서라도 사교육을 강하게 금지하고, 사교육 강사를 대거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범 선생님을 만나 한국 교육의 현실을 알아보고 대안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이범 선생님은 서울대학교대학원 과학박사이며 메가스터디를 손주은 대표 등과 함께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EBS 수능 인터넷강의 강사이며 도서출판 사이버랩에듀케이션 대표이사이기도 합니다. 일간지 등에 교육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좌 신청하기 ☞ ① 학원비절약형 자녀교육법
강좌 신청하기 ☞ ② 한국교육문제의 분석과 대안


태그:#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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