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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그동안 촛불집회를 112일째 해오고 릴레이단식을 102일째 해오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방식의 원안사수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번에는 면단위별로 충남대 육동일 교수를 불러 세종시 원안사수 강의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면단위별로 원안사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해 연기군이 또다시 행정도시 사수를 위한 투쟁의 열기를 드높이고 있다.

 

지난 2월 1일은 연기군청 앞에서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와 연기군이장단협의회가 행정도시 백지화를 위한 수정안 거부를 위한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연기군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정운찬 총리와 '민관합동위원회'를 들러리로 세우고, 대통령까지 나서 지역 언론을 겁박하는 등 마치 세종시 백지화에 정권의 사활이 걸리기라도 한 듯 비열한 여론몰이와 민심조작을 위해 안달을 하고, 좌충우돌 하더니 기어코 '행정도시 백지화안'의 전모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군비대위는 "이명박 정부의 행정도시 수정안은 사실상 백지화로 이는 이미 국민적 합의를 거쳐 입법화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을 중단하는 불법행위이다"라고 규정했다.

     

특히 정부의 수정안에 대해서도 "수정안은 역차별로 인한 블랙홀현상으로 타 지역에 경제적 타격과 혼란만 가중돼 지방은 고사하고 말 것이다"고 말하고 "원안 졸속 변경에 따른 국론분열과 정부의 신뢰성 상실로 엄청난 국가적 위기가 발생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라고 경고했다.

 

연기군대책위는 서명운동과 관련해 "정부의 여론몰이•주민분열•여론조작을 막아내고 원안을 사수하기 위해 정부의 수정백지화안 문제점과 행정도시 원안추진의 당위성을 군민들에게 교양하고 군민 전체가 혼연일체 되어 국민운동으로 승화 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세종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행정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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