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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23일 오후6시, 국회 로텐더 홀에서 가진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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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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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 오후 6시, 천정배, 최문순, 장세환 의원이 미디어법 재논의 촉구를 요구하며 23일째 농성하고 있는 로텐더 홀에서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미디어법 재논의를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에 촉구하며 로텐더홀에서 농성하는 세 의원을 격려하기위해, 명동에서 미디어법원천무효 미디어법 재논의촉구 서명을 120일째 하고 있는 네티즌과 시민들이 케이크와 포도주, 과일을 준비해 로텐더홀을 찾았다.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 것이다.
예수님은 춥고 배고프고, 외롭고, 소외받고, 가난하고, 버림받은 자들을 위해 그들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리기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몸소 그들과 함께 하며 세상의 부조리와 악에 맞서 싸우며 정의를 실천하시던 혁명가이셨으며,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당하며 민중이 주인이며, 민중이 세상을 바꿀것이라 말씀하셨다.
최문순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최고의 농성장이다, 대리석 침대에서 자고, 무드 조명이 있으며, 국회 경위가 불침번을 서며, 식당과 휴계실도 있으며, 실내 목욕탕도 갖춘 농성장"이라며 건강을 걱정하는 농성장을 찾아 온 시민들에게 자랑했다.
한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79일동안 언론악법원천무효 서명을 함께 했던 추미애 의원도 바쁜 환경노동위 일정 중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명동 서명팀은 네분의 의원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함께 잘라 나누어 먹고, 포도주와 집에서 담근 복분자 술로 미디어악법 재논의를 기원하며 건배했다. 준비해 온 작은 선물을 네분 의원께 드리며 따뜻한 집을 떠나 농성하는 세 의원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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