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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형오 국회의장의 중재로 만난 여야 원내대표가 2010년도 예산안 연내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고, 4대강사업 예산 문제를 논의할 4자회담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만난 김 의장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1시간여 논의한 끝에 이같은 합의를 끌어냈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4대강 문제에 대해 서로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고 그럼에도 견해차가 있음을 상호 인식했다"며 "(4대강 사업 중) 수자원공사의 (공사비 채권비용) 800억원을 보전하는 문제를 포함해 각 당에서 한사람씩 대표를 선정해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당에서는 원내대표와 함께 회담에 참여할 한사람씩을 선정, 총 4인이 참석하는 여야 4자회담이 늦어도 23일부터는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 직후 안 원내대표는 "오늘 중으로 4자회담에 참여할 해당자를 선정해 내일쯤 모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석 점거가 이날로 6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예결위원들은 각 당별로 모여 자체적으로 예산안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태그:#4자회담, #4대강예산, #김형오, #안상수, #이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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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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