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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 뮤지컬 '모차르트' 주연 맡은 시아준수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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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동방신기 시아준수는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시아준수는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도 함께 출연한다.

'모차르트'는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가 대본과 작사를 맡아 짧지만 굴곡 많았던 모차르트의 인생을 역동적 갈등구조로 풀어냈다. 또 그래미상을 수상한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음악과 편곡을 담당해 클래식한 소재를 록의 열정과 팝의 감미로움, 재즈의 부드러운 숨결로 빚어냈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한 편의 명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답고 웅장한 무대 디자인, 500여 벌의 화려한 의상, 프라임 가발 등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은 인간 모차르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주변 인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비뚤어진 부성애의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음악 후견인이자 라이벌 인 콜로레도 대주교,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인간성을 포용하며 사랑했던 연인 콘스탄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캐릭터를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구조에 담아내고 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가 방한 당시 연출자와 함께 시아준수를 직접 만나 그의 뮤지컬 출연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확인했다"며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모차르트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원작자의 의견을 반영해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중국과 일본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시아준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기도전 등 새로운 변신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좋은 뮤지컬 작품들을 눈여겨 봐왔다"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작품이라는 생각에서 일본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모차르트'를 데뷔작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아준수는 이번 뮤지컬 타이틀 롤을 시작으로 사실상 개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아준수와 영웅재중,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멤버 세 명은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판결을 얻어내 독자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불공정계약 분쟁 이후 처음으로 지난 2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9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에 출연, 앞으로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는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이들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시아준수의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그가 출연하기로 한 날짜의 티켓이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제작사 측은 "12월 중순쯤 2차 티켓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팬들은 시아준수의 뮤지컬 데뷔 소식에 환호하면서도 커뮤니티에서 관람 에티켓과 주의사항 등 정보를 주고받으며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영웅재중, 日 여배우 아비루 유와 열애설 "사실 무근" 

영웅재중의 한 측근은 일본 여배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지금이 어느 때인데, 여자친구와 만나 한가롭게 데이트를 즐기냐”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영웅재중 日 여배우와 열애설 '황당' 영웅재중의 한 측근은 일본 여배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지금이 어느 때인데, 여자친구와 만나 한가롭게 데이트를 즐기냐”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 김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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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의 주역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이 갑자기 불거진 열애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근 발매된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영웅재중과 일본 여배우 아비루 유가 도쿄에서 연이어 심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도쿄 번화가의 한 다이닝바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자주 목격 되고 있다"며 "재중과 아비노의 데이트 장면을 처음 목격한 시기는 10월 초순 심야 3시가 넘었을 때로 당시 영웅재중 옆에는 노메이크업의 아비루유가 착 달라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웅재중의 한 측근은 이에 대해 "지금이 어느 때인데, 여자친구와 만나 한가롭게 데이트를 즐기냐"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측근은 2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왜 요즘처럼 민감한 시점에 이런 터무니없는 기사가 나오는지 의아하다"며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또다른 지인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10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을 마친 후 한국으로 귀국해 줄곧 머물다 24일 일본으로 떠났기 때문에 이 보도는 상식적으로 시점이 맞지 않는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반년 전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 관계자들과 다 같이 만난 적은 있지만 단둘이 심야에 데이트를 한 적은 없다"며 "일본에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왔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태그:#시아준수,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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