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새만금지구에 동양 최대 규모인 144홀의 골프장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26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이춘희 청장은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군산 경자지구내 관광지구(990만㎡․300만평) 중 새만금게이트웨이 프로젝트 바로 옆 부지에 골프장 건설을 위한 투자자 공모를 내년 상반기께 추진된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내년 상반기에 새만금 관광지구내 327만3000㎡(100만평)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5개(90홀)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국내 4개의 개발업체들이 골프장 건설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 2개 업체도 투자의향을 밝힌 상태여서 내년 상반기 투자자 모집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이 청장은 "국내외 6개 업체들이 골프장 건설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단순하게 골프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호텔과 골프아카데미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시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특히 "골프장만 공모하는 것과 관광지구 전체를 공모하는 것을 놓고 검토를 벌이고 있다"면서 "전체를 놓고 할 경우 1∼2곳만 참여할 수도 있지만 유효한 경쟁유도를 위해 골프장 개발업체에 옵션을 부여해 주변과 연계 개발하는 방안도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새만금‧군산 경자구역내 관광지구 바로 옆 부지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450만평)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2∼3개 건설을 계획 중이어서 계획대로 건설될 경우 동양 최대 규모인 144홀의 골프장이 새만금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경자청 관계자는 "12월말 새만금종합계획이 최종 확정돼야 알 수 있지만 문화관광부에서도 골프장 2∼3개 건설을 계획 중에 있다"며 "최종안이 나오면 골프장 규모와 위치를 놓고 문광부와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전민일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새만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