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경수 비서관은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함 옆에 같이 안장될 부장품인 DVD를 공개했다.
 김경수 비서관은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함 옆에 같이 안장될 부장품인 DVD를 공개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 옆에 같이 안장될 부장품이 언론에 공개됐다. 김경수 비서관은 9일 오후 3시30분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안장식과 관련해 설명하면서 부장품인 DVD를 공개했다.

부장품은 총 2종류로 8장의 DVD다. 7장으로 된 참여정부 5년의 기록을 담은 DVD와 1장으로 된 노 전 대통령 서거 뒤 추모영상물이다. 이 DVD는 사각으로 된 도자기 함에 포장해 넣었다가 10일 안장식 때 유골함 옆에 놓이게 된다.

김 비서관은 안장식 설명과 관련해 "서거 뒤 오늘까지 무사히 대통령님을 보내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남아 있는 안장식도 엄숙히 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을 안장할 묘역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9일 오후 봉하마을 관계자들은 묘역에 가림막을 해놓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을 안장할 묘역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9일 오후 봉하마을 관계자들은 묘역에 가림막을 해놓고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전례위원회는 10일 낮 12시10분에 거행될 안장식에는 각계 1600여 명한테 초청장을 보냈다. 김경수 비서관은 "특히 대통령님께서 귀향한 뒤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농촌지도자들을 많이 만나 왔는데, 그동안 만났던 농촌지도자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전례위원회는 9일 오후 4시 묘역 현장에서 예행연습을 비공개로 가졌다. 전례위원뿐만 아니라 의장대와 조총을 발사할 군인들도 예행연습에 참여했다.

묘역 주변에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현장에는 유홍준 아주작은비석건립위원장과 명계남 전 노사모 대표일꾼 등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유골함을 안장할 곳에서는 가림막을 해놓은 채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묘역 주변에 노란색과 검정색의 고무풍선을 매달고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은 5만여 개의 풍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주변에 노란색과 검정색 고무풍선을 매다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주변에 노란색과 검정색 고무풍선을 매다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안장식 때 의장대와 조총 발사를 담당할 군인들이 예행연습을 하기 위해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봉하마을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안장식 때 의장대와 조총 발사를 담당할 군인들이 예행연습을 하기 위해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봉하마을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노무현, #봉하마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