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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3일 노무현 전 대통령 6재, 대한문 시민분향소 오후7시, 혜문 스님 6재 7월3일 노무현 전 대통령 6재날, 대한문 시민분향소에서는 오후7시에 혜문 스님이 6재를 불교의식으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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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재를 드리기전 고승우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의 '민주주의와 남북문제' 시국강연이 진행되었다. 6재를 드리기전 고승우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의 '민주주의와 남북문제' 시국강연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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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상주들이 던킨도너츠 앞 인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6재 제사를 드리고 있다. 시민상주들이 던킨도너츠 앞 인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6재 제사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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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지 36일째 되는 날이다.
대한문 시민분향소는 계속 경찰이 점거가하고 있었으나, 오후7시에 양평에 있는 소소람사의 혜문 스님이 노무현 전 대통령 6재를 집전하여 시민상주들과 시민들은 6재를 불교의식으로 드리고 나서, 고승우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의 '민주주의와 남북문제' 주제로 시국강연이 진행된 후, 밤 10시에 시민상주와 시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6재 제사를 드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6재 제사상을 처음에는 대한문 분향소가 있던 자리에 경찰을 병풍삼아 차렸으나, 경찰들이 곧 나가라고 상주와 시민들을 내몰아 던킨 도너츠 앞 인도로 자리를 옮겨 제사를 드렸다.
지난 주 5재는 경찰이 삼엄하게 시민들을 막아 겨우 좁은 던킨 도너츠 앞 인도에서 옹색하게 눈물을 흘리며 제사를 지냈으나, 3일은 49재 전에 드리는 마지막 제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대한문 분향소에 나와, 제사를 넉넉하게 드릴 수 있었다.
차례상은 김희선 전의원과 서울시 시의원들과 여성국에서 풍성하게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고 나서 제사음식을 넉넉하게 나누어 먹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에 시민상주들도 기뻐했고, 시민들도 넉넉한 마음으로 마지막 제사를 드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편히 가시기를 빌었다.
경찰이 분향소 자리에서 내쫓아 차도옆 인도에서 옹색하게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제사였지만 결코 꺾일 수 없는 시민의 힘, 민중의 힘을 보여 준 따뜻한 밤이었다.
한편, 시민상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인 7월10일 오후2시에 대한문 시민분향소에서 49재 행사를 4대 종단협의회와 함께 지내고, 오후7시에는 추모제를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 6재 날, 혜문스님의 6재 모습과 고승우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의 시국강연, 시민상주들이 시민들과 함께 6재 제사를 지내는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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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재를 드리기전에 진행된 고승우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의 '민주주의와 남북문제' 시국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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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 남용 이명박 정권 국민앞에 사과하라!' '국민을 무시한 이명박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 피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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