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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노조와 중소기업청노조, 충남도청 노조 등 대전에 위치해 있는 17개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노조가 대전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합은 8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이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입지의 최적지"라고 주장하면서 대전입지 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무총리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 각 정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등을 이날부터 차례로 방문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입지 결정 촉구·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집적도시 '대전'은 특허, 중소기업, 통계, 문화재, 산림, 관세, 조달 등의 중앙정부가 자리 잡고 있어 첨단의료복지산업단지에 대한 유기적이고 신속한 지원 및 투자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도시"라며 "따라서 정부가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거 첨단의료복지산업단지에 대한 입지를 선정한다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이자,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대전'에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그러나, 최근 여러 지자체의 유치 노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칫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정치적 압력이나 지역적 형평성에 치우치는 결과로 막대한 예산과 시간만 낭비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나라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세계 의료산업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바로 BT와 IT, NT, RT,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 환경이 최적화 되어 있는 곳이어야 한다"면서 "그 최적의 장소는 바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입지한 대전광역시"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첨복단지, #전공노, #대전공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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