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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일부터 무등산 일부 탐방로 6개노선이 임시폐쇄되고, 우회 탐방로 6개노선이 개방된다.
4월 1일부터 무등산 일부 탐방로 6개노선이 임시폐쇄되고, 우회 탐방로 6개노선이 개방된다. ⓒ 광주광역시

 

광주의 상징이며, 광주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무등산의 일부 탐방로가 4월 1일부터 임시폐쇄되고, 우회 탐방로가 개설되어, 일반에게 개방된다.

 

광주시는 무등산공원 증심사지구 자연환경복원사업 3단계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철거·정비사업으로 인한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탐방로 일부( 6개노선 8.2㎞)를 임시 폐쇄하고 우회 탐방로(6개노선 25㎞중 13.5㎞)를 4월1일부터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시 폐쇄되는 탐방로는 3단계공사 현장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증심교에서 바람재, 토끼등, 중머릿재, 새인봉삼거리간과 증심사에서 봉황대, 천재단삼거리길 등 6개노선 8.2㎞다.

 

이에 따라 임시 개방하는 탐방로는 ▲신설 우회탐방로 3개노선 증심사지구 버스회차지~광륵사~향로봉부근~바람재(2.4㎞), 증심사관리사무소~제1수원지 편백숲~바람재(1.5㎞), 증심사관리사무소~문빈정사뒤~무당골~너덜겅(2.3㎞) 방향이다.

 

4월1일 개방에 따른 정비를 마친 시는 주변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탐방로 입구와 토끼등을 포함한 6개 노선 하산 시작점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기존 탐방로 2개노선인 상가단지~새인봉~중머리재(3.8㎞), 이주단지~동적골~새인봉삼거리(3.5㎞)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정비와 함께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자연형 옛길 복원 1개노선인 산수오거리~원효사~장불재(11.5㎞)구간은 포장된 무등로를 거치지 않고 옛날 조상들이 시장을 다니던 길을 찾아 탐방로를 조성, 개방해 증심사지구에 집중된 탐방객을 원효사지구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현재 주민 91가구 가운데 53가구(58%)의 이주를 완료하고, 잔여세대는 오는 4월30일까지 이주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주하지 않은 가구는 5월 중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8월까지는 복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등산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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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또 문학을 사랑하는 시인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또 다른 삶의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청소년선도위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과 아름다운 일들을 찾아 알리고 싶어 기자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일, 시정소식, 미담사례, 자원봉사 활동, 체험사례 등 밝고 가치있는 기사들을 취재하여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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