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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재영입에 나서는 등 선거 채비에 나섰다.

 

선진당의 심대평 대표 및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은 6일 신년회를 통해 2010년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지금부터' 선거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재선 위원장은 "선진당 창당한지 얼마 안 돼 18명을 당선시키고 어려운 항해를 하고 있는 건 한 명도 이탈 없이 선진당을 지켜주시는 시, 구의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당의 잔뿌리가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시구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위원장은 "2009년은 어느 한 해 보다 중요한 한해, 선진당이 대전충남북에서 뿌리를 내려 전국으로 갈 수 있는지 생사가 걸린 한해"라며 "올 한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군구 의원들 당직자 당원 여러분이 열배 백배의 노력을 해 나갈 때 선진당이 충청도 정당의 뿌리를 내리고 다음 국회 때는 원내 교섭단체를 훨씬 넘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는 내년이지만 선거 때 표 달라고 해서는 절대로 표를 안 준다"며 "지금도 늦었지만 내일부터 노력해줘야 선진당이 뿌리 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선 위원장은 "올 초부터는 내년 선거에 올인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 다니고 호소해야 한다"며 "선진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과 내년 선거에서는 시장과 5개 구청장, 시구의원을 전원 당선시켜서 대전이 선진당의 밑거름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서 분골쇄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시구의원이 여러 가지 당내 행사 등에 동원되고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과정이 있어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러분이 쉽게 당선 되고 동료가 낙오되지 않는다"며 "조금 편한 생각보다는 충청인 들에게 선진당의 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자"고 요청했다.

 

심대평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심 대표는 "통상적인 생각을 가지고는 안 된다"며 "금년도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적인 생각이 아닌 비상한 생각,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대평 대표는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며 "결코 불리하지 않는 상황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월 1일 창당 1주년을 맞는 자유선진당은 오는 2010년 제 5대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재를 모집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 했으며 선진당 공천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2010년 3월 이전에는 필히 입당 절차를 거쳐야 한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뉴스 (www.daejeon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선진당,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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