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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6대 광역시장들이 26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광역시장협의회'를 갖고 긴밀한 정책공조와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광역시장협의회'는 지난 10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20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이 도 행정과 달리 복합적인 광역행정의 차이를 고려해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해 이뤄진 것.

 

제안자인 박 대전시장이 이날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됐으며, 광역시장들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광역시장들은 ▲광역시내 일반국도·소방도로 사업비 국비지원 확대 ▲광역시내 기업도시 개발 허용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 확대 ▲학교용지 확보 및 경비부담 제도 개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국비지원 확대 ▲지하철 무임제 시행에 따른 무임손실분 보전 ▲광역시내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지원 등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해 대정부 건의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이날 합의한 내용을 보완한 뒤 6대 광역시장의 날인을 담아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공동건의문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박 시장이 제안한 국내외 행사에 대한 상호 인적·물적 협력, 발전연구원 간 공동연구 협력시스템 구축과 김범일 대구시장이 제안한 광역시별 공무원교육원 특화를 통한 공무원 재교육 협력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대전시, #광역시장협의회, #박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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