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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07년도 16개 광역시도의 지역내 총생산 합계는 912조원(추계치)으로 이중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7.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의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2006년 41조213억원보다 2조9961억원 늘어난 44조174억원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2000년도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7년 지역내총생산은 36조9172억원으로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2006년보다 5.6% 성장했다.

 

인천경제성장은 개발호재에 따른 건설업과 운수업, 그리고 금융보험이 주도했다. 건설업은 14.1%, 운수업 9.2%, 금융보험업 9.2% 성장했다. 반면 제조업은 3% 성장에 그쳤으며 농림어업은 0.9% 감소했다.

 

인천 시민 1인당 총생산은 미화 1만8130달러로 1684만6400원에 달했으며, 1인당 민간 소비지출은 981만8000원인 것으로 추계됐다.

 

인천경제의 산업구조는 서비스업이 5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제조업(30.9%), 건설업(10.2%)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운수업의 비중(14.1→14.3%)은 다소 높아진 반면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의 비중(9.5→9.3%)은 다소 낮아졌다.

 

한편 인천경제의 총고정자본형성은 건설투자(15.8%)와 설비투자(12.7%)의 성장에 힘입어 2006년보다 14.0% 증가했다. 총고정자본형성의 비중은 35.8%로 이 중 건설투자가 22.0%p, 설비투자가 11.9%p, 무형고정자산투자가1.95%p를 차지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부평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통계청#건설업#지역내총생산#부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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