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산업대 청담사상연구소(소장 허익구)는 11일 오후 2시 학생회관공연장에서 "청담대종사의 포교사상"이라는 주제로 제7회 청담사상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병기 교수(한국교원대)가 “불교의 교육철학에 기반한 청담의 포교사상연구”,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가 “청담대종사의 지도력 유형과 포교사상 연구”, 김광식 교수(부천대)가 “대불연 구도부와 대학생수도원-청담의 포교 활동을 중심으로”, 김선근 교수(동국대)가 “청담대종사, 화화중생으로서의 포교”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 박충일 교수(진주산업대)가 “청담대종사의 마음사상과 자아 정체성 교육에 대한 소고”, 김현남 교수(원강대)가 “청담대종사의 포교활동과 도선사”, 선응 스님(박세규)이 “문궤의 인명사상연구”라는 기고논문을 소개한다.

진주산업대 청담사상연구소는 청담대종사의 사상을 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정립해오고 있다. 허익구 소장은“앞으로도 끊임없이 학술적인 연구를 계속해 청담대종사의 사상을 사회가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청담대종사의 숭고한 사상이 사회를 위한 횃불이 되고 기수가 되도록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02년 진주에서 태어났던 청담 스님은 진주산업대의 전신인 진주농업학교를 다녔으며, 1971년 열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