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멋진 하늘의 모습
 멋진 하늘의 모습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여름 내내 무던히도 덥더니 9월 하순까지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던 날씨가 만추를 재촉하는 비가 내리면서 긴팔을 입어야 할 만큼 선선해졌다.

작두봉과 양성산이 내려다보고 있는 도원분교 풍경
 작두봉과 양성산이 내려다보고 있는 도원분교 풍경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도원분교 3학년 2반 6명이 함께
 도원분교 3학년 2반 6명이 함께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토요일, 수업을 하다 우연히 밖을 내다봤다.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파란 하늘이 마음을 빼앗을 만큼 예쁘다. 아름다운 풍경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운동장으로 내보냈다. 농촌의 작은 분교이고, 운동장이 놀이터인 아이들이지만 신이 나서 밖으로 뛰쳐나간다.

전부라고 해야 6명이지만 우르르 몰려가 놀이기구에도 올라가고 운동장이 좁을 만큼 힘차게 뛰어다닌다. 아이들은 눈이 시릴 만큼 파란 하늘에 흰 구름으로 그린 멋진 그림을 올려다보며 즐거워한다.

3학년 2반 아이들 2
 3학년 2반 아이들 2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3학년 2반 아이들 1
 3학년 2반 아이들 1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영리한 새침떼기 신행, 친구들 잘 웃기는 경호, 달리기 잘하는 성수, 이해심 많은 홍일점 현정, 행동이 민첩한 원준, 리더십이 강한 현중이가 놀이를 멈추고 카메라 앞에 섰다. 멋진 하늘을 닮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예쁜 모습이 오늘따라 더 밝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한교닷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일상은 물론 전국의 문화재와 관광지에 관한 사진과 여행기를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