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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뉴스 열독 사이트 점유율. (단위:%, N=5647)
 인터넷뉴스 열독 사이트 점유율. (단위:%, N=5647)
ⓒ 언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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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 열독 사이트 점유율 5위 가운데 인터넷 매체로는 유일하게 <오마이뉴스>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네이버(43.3%·복수응답)로 나타났으며, 다음(28.9%), 야후(11.2%), 네이트(4.3%), <오마이뉴스>(2.5%)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조선일보>(1.1%)는 8위, <한겨레>(0.4%)는 10위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언론재단이 최근 펴낸 '200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다. 200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만 18살 이상 65살 미만의 성인남녀 5000명(유효 표본 5104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을 통한 대인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 

매체별 만족도도 인터넷(3.46, 5점 척도 기준)이 지상파TV(3.38)나 전국종합신문(3.0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뢰도는 지상파TV(3.39)가 인터넷(3.35)과 전국종합신문(3.11)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신문이 인터넷이나 지상파TV보다 만족도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사안에 대해 동시 보도됐을 경우 매체 신뢰도에서도 신문의 신뢰도가 TV나 인터넷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 사안에 대해 신문, TV, 잡지, 라디오, 인터넷 등 5개 매체가 동시에 보도했을 경우 어떤 매체의 보도 내용을 가장 신뢰하느냐'는 물음에 TV가 60.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인터넷(20.0%), 신문(16.0%)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는 KBS(31.6%), MBC(21.8%) 등 방송이 네이버(17.3%), 다음(4.1%) 등 포털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선일보>(4.0%), <동아일보>(2.2%), <중앙일보>(2.0%)는 방송이나 포털에 비해 낮게 조사됐다. 가장 신뢰하는 매체 역시 KBS(30.1%), MBC(21.3%) 등 방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네이버(13.7%), <조선일보>(5.2%), 다음(3.3%) 순이었다.

'한국 언론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쳐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보도태도'(58.9%, 복수응답)와 '권력과 유착된 보도태도'(56.3%)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전체 국민보다 언론사 이익보호 우선'(36.3%), '특정기업이나 광고주를 위한 편파적 보도태도'(2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하루평균 뉴스 이용시간은 한 시간(62.8분) 가량으로, 전체 매체 이용시간인 354.6분의 17.7%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별 뉴스 이용시간은 신문(41.4분)이 가장 길었으며, 그 다음으로 지상파TV(30.6분), IPTV(28.8분), 인터넷(27.1분), 케이블TV·위성방송(26.9분) 순으로 나타났다.


#열독률 조사#오마이뉴스#조선일보#언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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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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