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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매년 여름 대전 갑천에서 개최하는 제10회 인력선 축제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대전 엑스포 다리주변 갑천과 고수부지(대전 KBS 앞)에서 개최된다.

1999년 학내 행사로 시작된 이래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25개 팀, 국외 3개 팀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한다.

인력선(Human Powered Vessel, HPV)은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힘을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추진하는 소형 선박으로, 수심이 1m이상이면 어떤 수상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질 오염과 소음 공해가 전혀 없는 환경 친화적 특성 때문에 대중적인 수상 스포츠, 레저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레저 및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RC 모형 위그선 시연 행사도 갖는다. 위그선(WIG, Wing In Ground effect ship)은 비행기를 닮은 모양에, 바다 위를 1미터 정도 떠서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박으로 기존 배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진동과 효율성도 높다.

인력선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직접 설계, 제작한 인력선의 디자인, 선형, 독창성, 안정성 평가와 함께 200m Sprint, 5000m Race, Manoeuvring 등 3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인력선축제#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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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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