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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자태가 곱습니다.
▲ 조선시대 기생 단아한 자태가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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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환전소
▲ 환전소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환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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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옛날장터. 나무장승이 마을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흙 담장을 지나 마을 초입에 이르니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환전소가 있습니다. 이곳 풍물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면 환전소에서 환전을 해야 합니다.

조선시대 기생복장을 하고 있는 김은수(25)씨가 손님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녀의 화사한 미소에 무더위마저 싹 달아납니다. 이곳은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수 오동도입니다. 이곳에 재현된 옛날장터입니다.

전통항아리에 수정과와 식혜, 매실 음료를 담아 1000냥에 팔고 있습니다.
▲ 물장수 전통항아리에 수정과와 식혜, 매실 음료를 담아 1000냥에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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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와 노리개, 복주머니, 열쇠고리 등의 각종 기념품을 펼쳐놓고 팔고 있습니다.
▲ 방물장수 실패와 노리개, 복주머니, 열쇠고리 등의 각종 기념품을 펼쳐놓고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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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전에는 떡볶이도 있네요.
▲ 떡볶이 먹을거리 전에는 떡볶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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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는 살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볼거리 등이 다양합니다. 살거리 장터에는 화장품과 노리개, 복주머니 등의 장신구와 잡화가 가득합니다.

방물장수는 실패와 노리개, 복주머니, 열쇠고리 등의 각종 기념품을 펼쳐놓고 팔고 있습니다. 물장수는 전통항아리에 수정과와 식혜, 매실 음료를 담아 1000냥에 팔고 있습니다. 볏짚으로 항아리를 시원하게 감쌌습니다. 먹을거리 전에는 떡볶이도 있네요.

전통놀이 한마당인 윷놀이와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김은수씨는 말합니다.

악기 전에서는 태평소, 북, 징, 꽹과리 ,장구 등의 전통악기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직접 시연도 해줍니다. 전통무예를 익혔다는 장원주(25)씨는 악기에도 조예가 깊습니다. 취미로 국악 악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그가 익힌 무예24기는 조선후기 군사무예라고 합니다. 

“인생은 기도를 하며 스스로 풀어야한다“
▲ 역술인 도일스님 “인생은 기도를 하며 스스로 풀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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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고단하고 팍팍해서일까요. 점집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 점집 세상살이가 고단하고 팍팍해서일까요. 점집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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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고단하고 팍팍해서일까요. 점집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역술인에게서 고단한 삶의 해법을 찾으려는 걸까요? “궁합은 사주팔자와 운명, 내 운명 잡아 당겨라”라는 점집의 이색적인 문구가 가는 이의 발길을 붙듭니다. 인생 상담을 하고 있는 역술인은 흡사 조선시대의 도인 모습입니다.

역술인 도일스님은 말합니다. “인생은 기도를 하며 스스로 풀어야 한다“고. 하지만 해답을 얻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도 기꺼이 세인들의 대화상대가 되어줍니다.

“살기가 힘드니까 부부간의 갈등, 취업에 관한 상담이 가장 많습니다.”

이곳 장터는 선비와 기생 등 장터사람들이 옛날 복식을 하고 있어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무더운 여름철 잠깐 그 시절로 떠나보는 여행, 이 여름이 정말 시원합니다.

옛놀이 체험이 마냥 즐겁습니다.
▲ 널뛰기 옛놀이 체험이 마냥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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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전에서는 태평소, 북, 징, 꽹과리 ,장구 등의 전통악기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 장구 악기 전에서는 태평소, 북, 징, 꽹과리 ,장구 등의 전통악기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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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와 널뛰기 체험
▲ 윷놀이 윷놀이와 널뛰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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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U포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옛날장터,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기생, #풍물시장,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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