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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 박물관(관장 이의형)은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알찬 선물을 준비하여 22일 오후 2시부터 공개에 들어간다. 

 

여덟 번째로 열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 '한국의 화석'은 화석을 통해서 본 한반도 30억년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 전시회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7개월에 걸쳐 일반에 공개 되는데, 학생들은 물론 이 방면을 공부하는 전공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장을 앞두고 미리 가본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기획전 모습을 여기 미리 공개해드린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한반도 사진과 함께 중요 화석 발굴지 안내와 그곳에서 발견된 주요 화석들을 소개 하고 있다. 어느 곳에서 어떤 화석을 볼 수 있는지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어 화석 연료를 이용하기 위한 시추선의 모형도 전시되어 있다.

 

입구 중앙에는 발굴 현장의 모습을 모형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발굴에 필요한 기구들이며 여러 가지 준비물 등도 함께 볼 수 있어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미세화석을 볼 수 있는 코너이다. 이의형 박물관장님의 전공 분야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너무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다. 전후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확대경을 붙여서 보여주는 미세화석들은 아마도 이곳이 아니면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을 만큼 잘 정리해 두었다.

 

다음으로 식물 화석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화석의 옆에 푸른 잎들이 붙여져 있다. 화석으로 볼 수 있는 식물의 실제 잎을 가져다 붙여서 좀 더 확실하게 각인 시켜주기 위한 배려인 것이다.
 

다음은 해양 생물들로 여러 가지 모양의 화석들을 볼 수 있는데 가시불가사리도 화석과 함께 표본도 전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공룡 발자국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고, 삼엽충의 화석들도 상당량이 전시 되어 있어서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견될 당시를 느끼게 해준다.

 

공룡알의 화석과 조개류의 화석들은 우리들에게 다양한 생물 화석들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게 준비 되어 있다. 또한 작음 미세 화석들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화석들은 쉽게 분별하도록 색깔을 넣는 판지로 안내까지 해주고 있다.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이런 화석들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자연사와 관련 있는 박물관들을 안내해준다. 또 어떤 책을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지 중요 도서까지 안내를 하는 등 화석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준비하였다고 활 수 있게 세심하게 준비가 되어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디지털특파원,서울포스트,개인불로그 등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 #한국의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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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아동문학회 상임고문 한글학회 정회원 노년유니온 위원장,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멘토, ***한겨레<주주통신원>,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지킴이,꼼꼼한 서울씨 어르신커뮤니티 초대 대표, 전자출판디지털문학 대표, 파워블로거<맨발로 뒷걸음질 쳐온 인생>,문화유산해설사, 서울시인재뱅크 등록강사등으로 활발한 사화 활동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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