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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4면이 하천에 둘러쌓여 있다. 북쪽에는 한강이, 강남과 경계를 이루는 서쪽에는 탄천이, 강동과 경계를 이루는 동측에는 성내천이, 그리고 성남, 하남시와 경계를 이루는 남동측은 장지천이 흐르고 있다. 구는 이런 지정학적 여건을 활용하여 4개하천의 물길을 연결하는 워터웨이(water way)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내천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성내천은 주민들로 부터 대단한 칭송을 밭는 인기 짱!
성내천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성내천은 주민들로 부터 대단한 칭송을 밭는 인기 짱! ⓒ 양동정

이미 한강과 탄천정비 사업은 완료하였고, 작년에는 성내천을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며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설치를 완료하여 주민들로부터 청계천 못지않은 대단한 인기와 칭송을 받고 있다.

주민참여 야생화 식재작업 준비완료 장지천 둔치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야생화 식재작업을 기다리고 있는 작업 현장
주민참여 야생화 식재작업 준비완료장지천 둔치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야생화 식재작업을 기다리고 있는 작업 현장 ⓒ 양동정

이번에 그 마지막 단계로 장지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주된 내용은 수량이 적어 건천이 된 장지천 상류에 탄천 하상 지하 10m에서 채수한 물을 하루 1만5천 톤씩  끌어 올려 방류해 수량을 늘려주고, 하천주변을 정비하여 야생화도 심고 자전거 도로겸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야생화 식재작업중 문정2동 주민들이 정비된 장지천 둔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야생화 식재 작업을 하고 있다.
야생화 식재작업중문정2동 주민들이 정비된 장지천 둔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야생화 식재 작업을 하고 있다. ⓒ 양동정

2008년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김영순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유지들과 장지동 문정2동 주민 약 200여명이 정비된 장지천 둔치의 야생화 식재지에 모여 원추리, 구절초, 꽃창포, 슈크렁 등 우리의 토종 야생화 1만3000본을 식재하며 동네 사랑하는 마음을 돋우는 뜻있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순 구청장의 야생화식재 작업 서울 유일의 여성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우측에서 3번째)도 지역 유지들과 야생화 식재작업을 하고 있다.
김영순 구청장의 야생화식재 작업서울 유일의 여성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우측에서 3번째)도 지역 유지들과 야생화 식재작업을 하고 있다. ⓒ 양동정

구청장은 "이 행사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하천에 야생화 식재작업을 하고, 앞으로 생태하천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관찰하고, 관리하는 환경사랑, 동네사랑 의식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원추리 식재지 장지천 비탈면에 원추리를 식재한 모습
원추리 식재지장지천 비탈면에 원추리를 식재한 모습 ⓒ 양동정


#장지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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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역할에 공감하는 바 있어 오랜 공직 생활 동안의 경험으로 고착화 된 생각에서 탈피한 시민의 시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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