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은 29일 오전 당사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송병대(59) 유성구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송 위원장은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당을 좀 더 민주적이고, 화합된 모습으로 운영해 나갈 생각"이라며 "특히, 이명박 정부가 약속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충청권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대전시와의 당정협의를 정례화하여 대전 시민을 위한 현안해결을 위해 보다 더 구체적으로 논의, 협조할 생각"이라며 "가능하다면 타당과의 초당적 협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위원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신한국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제16대 국회의원(비례대표),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유성에서 출마,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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