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천 생태복원사업의 하나인 대전천 유지용수 확보사업에 따라 27일 오전 10시 대전천 옥계교 인근에서 물을 흘려 보내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성효 시장과 지역 주민 700여명은 희망 종이배 띄우기, 납자루떼와 민물조개 방류, 어린이 물장구 치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천 유지용수 확보사업은 서구 둔산동 한밭대교 인근에서 가압펌프를 설치하고 펌프장에서 끌어올린 물 등을 8.7㎞ 상류인 옥계교로 끌어올려 방류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수심 10-30㎝를 항상 유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