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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만개한 아름다운 벚꽃 구경오세요!”

 

대전, 충남 지역에서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계룡산 동학사 벚꽃과 담배인삼공사가 위치한 신탄진 벚꽃을 으뜸으로 친다. 그 중에서도 긴 산책길을 따라 양쪽 길에서 아름드리 꽃을 피워 환상적인 벚꽃 길을 선사해 주는 동학사 벚꽃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동학사 봄꽃축제 5일 개막돼 오는 15일까지

 

 

동학사 봄꽃축제가 지난 5일 개막과 함께 10여 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축제 3일째인 7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동학사 벚꽃 길에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람객들로 북적댔다. 아직은 절정으로 치닫는 단계에 있지만 만개하지 않은 벚꽃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발산하며 관람객들이 시선을 끌었다.

 

 

축제의 또다른 즐거움 먹을거리, 축제기간 동안 임시 음식점 운영

 

봄꽃축제의 또다른 즐거움이라면 바로 먹을거리를 꼽을 수 있다.

 

동학사하면 평소에도 파전과 묵 등과 어우러진 동동주 한 잔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 있지만 봄꽃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동학사 진입로에서부터 매표소에 이르기까지 임시적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코끝을 자극한다.

 

특히,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곳, 자신의 초상화를 그릴 수 있는 거리의 화가,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 거리도 있어 평일 저녁이나 이번 주말 한 번쯤 찾아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한편, 동학사 봄꽃축제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벚꽃은 8~9일경 완전 만개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동학사,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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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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