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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수유꽃 길 행사장 일원에 핀 산수유꽃길을 걸으며 노오란 동화속의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신선하고 새로운 추억이 될 것이다. |
| ⓒ 구례군청제공 | 관련사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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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입구 산수유 꽃 눈덮힌 지리산자락 계곡의 산수유 꽃 3월 중순에 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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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말인 '영원 불변의 사랑'을 되새기며 사랑하는 사람끼리 이른 봄 산수유꽃 길을 걸어보면….구례군에서는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전라남도 후원으로 오는 3월 20일 목요일부터 3월 23일 일요일까지 4일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릴 제 10회 <구례 산수유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산수유꽃은 가장 이른 봄에 피는 봄의 전령사로 3월 중순이면 구례 산동면은 노오란 꽃물결의 대장관을 이룬다. 행사장 일원은 전국 산수유의 73%이상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산수유꽃이 만개하는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산수유 열매가 신장계통 및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식은땀을 흘리거나 수족냉증 등 부인병과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또한 한약재로써 상품의 가치가 인정되면서 주민들에 의해 산수유나무가 주작목으로 심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전국 최대의 군락지로 조성되었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산수유꽃 축제구례군은 산수유의 노란꽃 물결의 장관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지리산고로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매년 3월 움츠린 겨울을 떨쳐버릴 수 있는 이른 봄 축제인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9회 작년에는 약 80만명이 방문하였으며 전국 최고의 생태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금년에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선정돼 많은 탐방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영원불변의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축제가 개최된다. 이 기간 중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목지에서 산수유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산수유 보약달이기, 산수유 술 담그기, 나의 산수유 나무 갖기 등 관광객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영원 불변의 사랑이라는 산수유의 꽃말을 기념할 사랑의 날 선포식에 이어 '평생을 그대와 결혼식'과 외국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야간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산수유 빛의 거리는 젊은 연인들의 잊지못할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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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장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먹거리장터가 빠질 수 없다.
벌써 산수유 막걸리가 아른거린다. |
| ⓒ 구례군청제공 | 관련사진보기 |
구례군 주변 관광지는?한반도 남단 중심에 위치한 구례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청정유수 섬진강이 어우러진 남도 최고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관광지로 '지리산, 섬진강, 들판' 등 큰 것 세가지와 '수려한 경관, 넘치는 소출, 넉넉한 인심' 등 세 가지 아름다운 것이 어울린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이라 불린다.
전통문화유산 관광의 축면에서는 불교문화의 요람인 '화엄사', 고려시대 남방 제일의 사찰로 승격되기도 했던 '천은사' 등 천년고찰들과 조선시대 양반가옥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운조루', 호국충절의 상징 '석주관칠의사', 우국지사 황현 선생을 모신 '매천사' 등을 우선 권할 만하다.
'노고단 정상의 설경'은 구례군의 10대 경관중의 하나로 이번 행사기간에도 관광객들에게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이다.
천은사에서의 산사체험과 다무락마을, 지리산 바이오랜드에서의 농촌체험, 지리산의 귀염둥이인 천연기념물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지리산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섬진강의 어류의 생태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을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