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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49) 전 대전시의원이 자유선진당 후보로 4.9총선 대전 서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시의원은 3일 오전 자유선진당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과 함께 1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실업자 수 78만 명, 유사 실업자 207만 명,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근로 빈곤층 400만 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인구 203만 명, 금융 소외자 700만 명 등 지금 우리의 현실은 비참한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재활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민생경제 살리기의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공직자, 국회의원 등은 자신들의 경제만 신나게 살리고 있다, 민생경제는 팽개치고, 보수와 진보, 좌와 우로 갈라진 이념의 잣대로 사사건건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모습, '이제는 정말 확 바꿔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저 이 강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이 원하는 따뜻한 생활 정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새로운 국가비전과 열정, 경청과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 자리에서 ▲서구 분구 및 선거구 증설 ▲대전시 국비지원 1조원 시대 ▲1만개 일자리 창출 ▲황우석 박사 연구센터 등 5개 유망기업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대전지하철 운영적자 보전 국비지원(50:50) 법제정 ▲3천만그루 나무심기 및 자전거 선도도시 인프라구축 예산 확보 ▲서민무담보 재활금고 설치 육성 등 16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끝으로 "저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저 이강철은 국회의원에 당선이 돼도 24시간 자전거를 타며, 언제나 어려운 주민 곁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시의원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부여고등학교와 한남대를 졸업하고, 국민대정치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대 대전광역시의원을 지냈으며, 뉴-리더십 아카데미 원장, 대전3대 하천 및 대청호 살리기 환경운동본부장,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연구원 교수, 자전거출퇴근운동본부장, 대전자원봉사위원장, 반부패교육 강사 등으로 활약해 왔다.

 


#이강철#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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