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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올해도 신활력사업(농촌활력증진계획)에 따른 예산지원을 받을지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영암지역이 낙후지역 대상지에 포함됨에 따라 현재 사업부서인 농림부에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사업승인 절차가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워 최종사업 선정까지는 심도있는 사전준비가 요구되고 있어 많은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신활력사업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지원해오던 것을 올부터는 농림부로 이관되어 ‘농촌활력증진계획’으로 명칭을 변경, 기존의 신활력사업에 향토산업육성과 특화품목육성을 통합시켜 추진하고 있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암군은 최근 사업계획을 신청해 1차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3월말에는 농림부의 최종 3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등 농촌활력증진계획 선정여부에 대한 윤곽도 나올 전망이다.

 

영암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기를 테마로 한 사업 계획안이 행자부에 받아들여져 신활력사업 대상지로 선정, 매년 19억원씩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변경된 농촌활력증진계획은 사업계획도 수시로 제출해야 하는 등 최종 선정을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이 많다”며 “최종 선정시에는 3년간 매년 19억원씩 지원되는 만큼 총력을 다해 선정에 전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영암군을 비롯한 전국 70개 시군이 농촌활력증진계획을 농림부에 제출해 사전심의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이는 글 | 허광욱기자는 <영암신문>기자입니다. <영암신문>에도 게재했습니다.


#신활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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