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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피해주민 5000여명이 23일.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치고 이후 서울역 광장으로 몰려가 정부와 삼성에 대한 규탄 구호를 외치며 집단 시위를 펼쳤다.

 

이후 피해지역주민은 삼성중공업으로 집회 현장을 이동하려고 하였으나 경찰의 저지에 부딪혔다. 경찰과 피해지역주민들은 몸싸움을 벌이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피해지역 주민중 대표 100여명만 삼성중공업 본관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허락. 이후 삼성중공업 앞에 도착하였으나 역시 경찰의 저지로 본관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피해지역주민들은 삼성중공업 본관 앞에서 삼성의 무한책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시작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시위가 거세지자 삼성중공업 소속 임원이 피해지역주민과의 면담을 받아드렸으나 “미안하다”는 짤막한 말만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삼성중공업 본관 앞 시위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 정대희

태그:#태안 기름유출,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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