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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한나라당 대전 서구갑 당원협의회 이영규 위원장이 4.9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한나라당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선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150만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선정과 로봇랜드 사업자 선정에서 대전이 탈락한 것은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과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야당도 아닌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4명이나 있으면서 도대체 그런 국책사업 하나 유치하지 못하고 무엇을 하였단 말이냐"고 현역 국회의원들을 비난했다.

 

이어 "대전의 최대과제는 대전을 과학기술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대형 국책사업 및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강한 소신과 중앙정부에 폭넓은 인맥을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하기에 저는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정직하고 겸손한 국회의원, 대전의 경제를 살리는데 의정활동의 최우선순위를 두는 국회의원, 대전의 국회의원들 간에 협의체를 만들어서 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오는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사법고시 양과에 합격한 후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 독일 연방법무부 파견검사, 대전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대전 서갑에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태그:#이영규,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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