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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의 대구선대위원장을 지낸 백승홍 '창사랑' 고문이 22일 내년 총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대구에서 출마를 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대결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회창 후보의 대구선대위원장을 지낸 백승홍 '창사랑' 고문이 22일 내년 총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대구에서 출마를 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대결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 정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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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17대 대선대구선대위원장을 지낸 백승홍 ‘창사랑’ 고문이 22일 기자와의 만남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대구출마를 강력 권유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백승홍 고문은 “내년 1월이면 윤곽을 드러낼 이회창 정당의 전국정당화는 대구경북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이회창 전 총재가 대구에서 출마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대결하는 구도를 통해 바람을 일으킨다면 엄청난 반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고문은 “대선이 끝난 직후 며칠 되지 않아 이 전 총재가 아직은 전면에 나선다는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이 전 총재를 만나 대구에서의 출마필요성을 설명하고 결단을 강력 권유드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백 고문은 또 “이 전 총재의 전국 지지율 15.1%에 비해 대구는 18%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고 전제하고 “총선과 대선은 확연히 성격이 다른 만큼 만약 이회창 후보가 대구에서, 그것도 한나라당의 대표인 강재섭 의원과 대결하는 구도를 보인다면 대구·경북이  ‘이회창 바람’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을 잡으려면 범의 소굴로 뛰어 들어야 하는 법”이라고 이 전 총재의 대구출마 불가피성을 주장한 백 고문은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과 영남권,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소한 50~60석의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총선을 전망했다.


태그:#이회창, #백승홍,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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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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