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5시 40분경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 선착장 입구 해안도로에서 해병대 병사 2명을 차로 치어 1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단성사 부근에서 검거됐고 < YTN >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그가 탈취한 K-2 소총 1정, 수류탄 1개, 실탄 75발, 유탄 6발 등은 12일 오전 8시 40분께 전남 장성 백양사휴게소 인근에서 발견됐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그간 수천여 명의 병력을 동원해 범인 색출에 진력해왔고,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임명되는 등 대선에 맞물린 시기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범인의 조기 검거를 위해 노력했었다. 한편 검거된 용의자는 35세의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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