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이명박 후보 무혐의 처리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6일 밤 대전역광장에서 이틀째 계속됐다. '부패정치청산대전공동행동' 주최의 이날 촛불집회에는 50여명의 일반 시민과 대학생, 문국현·정동영 후보 지지자 등이 나와 피켓과 촛불을 들고 검찰을 규탄했다. 전날에도 촛불집회를 가진 이들은 7일 오전에는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밤에는 촛불집회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검찰규탄과 특검제 도입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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