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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한없이 순진한 대학생으로 어떨 때는 복수의 열망에 몸부림치는 다혈질의 형사로, 또 반항과 순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등학생으로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여준 근육질의 탤런트 권상우(31)가 텔레비전으로 돌아왔다.

 

2년 8개월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권상우가 선택한 것은 KBS 신작 드라마 '못된 사랑'.

 

오는 12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작품이다. 활발히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할 때와 마찬가지로 활동이 뜸한 시기 역시 "매사 긍정적인 성격"으로 지내왔다는 권씨는 돌아오자마자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드라마의 상대역인 신인 여배우 차예련(22)과의 '엘리베이터 키스신' 때문이다. "지상파 드라마에선 보기 드문 강도 높은 키스신"이라는 후일담을 낳은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두 배우는 10시간을 엘리베이터에 갇힌 채(?) 입맞춤을 반복해야 했다고 한다. 촬영은 선배인 권상우의 유머 섞인 리드로 무난히 마칠 수 있었다고.

 

이 소식을 접한 권씨의 팬과 네티즌은 "마침내 돌아왔군요. 복귀작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는 말로 권상우의 브라운관 컴백에 기대를 전하고 있다.

 

2001년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권상우는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등의 드라마와 '야수' '신부수업' '청춘만화'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권상우#차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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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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