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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수)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충남첨단문화산업협력단이 발족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발족식은 홍익대학교 권명광 총장, 충남역사문화원 정덕기 원장을 비롯해 충남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첨단문화산업협력단’은 충남지역 19개 대학의 관련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영상미디어센터에 입주해 있는 20여 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협력단 참여에 긍정적인 뜻을 내비치고 있는 학교와 기업들이 있어 더욱 늘어날 추세다. 이밖에 충남역사문화원과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함께 하고 있다.

 

협력단의 초대 단장을 맡은 김희섭 충남영상미디어센터장은 “문화산업이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필수다. 앞으로 관련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 적극적인 문화산업 육성정책을 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관에 제시하고,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 충남디지털콘텐츠 페스티벌

 

한편, 발족식이 있었던 21일~23일까지 3일간은 ‘2007 충남디지털콘텐츠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우수한 작품을 시상했다. 디지털콘텐츠 페스티벌 지난 2003년부터 지속돼 왔으나 충청남도 전체 대학으로 확대 실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12개 대학에서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총 300여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을 차지한 한서대학교 김영준 학생을 비롯해 총 36명의 학생들에게 최우수·우수·장려·특별상이 수여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에는 디지털영상작업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기업들이 많이 있으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련 전공의 학생들은 수도권에서만 일자리를 찾고 있어 기업과 인재를 이어주기 위해 ‘2007 충남디지털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은 영상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들과 관련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기업들은 출품작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첨단문화산업협력단은 앞으로도 우수기업과 인재를 이어줄 수 있도록 충남디지털콘텐츠 페스티벌에 취업박람회 성격을 접목시키고,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천안과 아산에 발행되는 주간지 충남시사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디지털, #문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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