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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면 늘 와이셔츠를 입어요. 이제까진 남자 혼자 살다보니 구겨진 와이셔츠를 입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이제 결혼하니… 아내 정선희씨가 깨끗하게 다린 와이셔츠를 챙겨줬으면 좋겠어요."

 

오는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 서른 다섯 동갑내기 커플 탤런트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

 

결혼을 앞둔 안재환은 16일 오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결혼 후 아내가 꼭 해줬으면 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정선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 애정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 7월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하겠다"란 결심을 팬들 앞에서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고 열린다. 식장 주위의 혼잡을 피하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인척들의 편의를 위한 배려다. 둘의 결합을 축복하는 노래를 불러줄 이들은 DJ DOC와 빅마마.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는 일본으로 알려졌다. 


#안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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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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