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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깎이 대학생 된 탤런트 이태란.
늦깎이 대학생 된 탤런트 이태란. ⓒ 영화홈페이지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에 캐스팅 등에서 불이익을 겪기도 했다"는 발언으로 학벌만능의 한국사회를 부끄럽게 만들었던 탤런트 이태란이 대학생이 된다. 서른 세 살 늦깎이지만 기쁨만은 스무 살 신입생 못지 않을 듯하다.

이태란은 한양대학교 수시입학 전형에 합격해 내년엔 캠퍼스에서 새로운 봄을 맞이하게 됐다. 열 두 살이 어린 새까만 후배 탤런트 정일우 등이 이씨의 동기생.

1997년 SBS 톱탤런트 대회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태란은 각 방송사를 오가며 드라마의 주·조연으로 활약했고, 얼마 전엔 영화배우 이미연과 함께 '어깨너머의 연인'에 출연,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6년엔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도 수상했다.

인터넷을 통해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태란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하며 "늦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이니 만치 더 열심히 공부하고 즐기라"는 충고를 전하고 있다.

한편, 탤런트 고아라 역시 이태란, 정일우 등과 마찬가지로 수시입학 전형에 합격해 2008년 중앙대 신입생 자격을 일찌감치 얻었다.


#이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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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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