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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본부·전대협동우회·한국청년단체연합·한국청년단체협의회·6.15실천청학연대는 전국 80개 청년단체 명의로 <2007 남북정상선언 지지이행을 위한 한국청년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25일, 국회 부근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07 남북정상선언>은 겨레의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 성과를 계승하고, 이행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합의이며,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 민족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선언에서 “통일조국 주역인 청년세대들은 <2007 남북정상선언> 실천을 다그치고 공고히 해야 할 역할이 누구보다 막중하다”며 “청년들이 앞장서 6.15공동선언과 2007남북정상선언 이행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들은 특히 6.15공동선언 기념일 제정운동을 비롯한 6.15선언 고수·구현을 위한 실천 활동과 국가보안법 폐지 등 냉전 법제도 정비와 군사대결구조 청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북·해외 청년들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북경올림픽 공동응원단 구성과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대중 통일운동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7 남북정상선언> 의미를 격하시키고 이행을 방해하는 세력에 단호히 반대하고, 반통일 세력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다.

 

정완숙 전대협 동우회 회장은 “80년대 후반 조국통일의 물꼬를 트며 통일운동에 앞장선 경험을 한 전대협 세대들이 이제 3-40대가 되어 사회 중추로 되었다”며 “각자 자기 영역에서 이번 선언의 합의사항을 지지·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신건수 민주노동당 청년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이 <2007 남북정상선언>지지와 이행을 당론으로 채택했음을 거론,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법·제도장치 정비를 위한 첫 번째 일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승호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의장은 “<2007 남북정상선언>을 지지표명하고 평화통일에 앞장서는 것이 정치인의 제1과제”라며 정치인들의 선언 지지·이행을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참말로 www.chammalo.com 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2차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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