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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202명이 문국현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민 202명이 문국현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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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깨끗한 후보로 판단해 참여했다" (시민단체 관계자)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선택했다"(주부)
"젊은이들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지하기로 했다"(목사)
"평화통일과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적임자로 생각했다" (회사원)


(가칭)창조한국당 창당을 계기로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민 202명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창조한국 대전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교육불평등과 가난의 대물림이 구조화되고 실업난과 노동자, 농민의 생존권 위기가 깊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극복이 불가능한 수준에 다다랐고 지방의 불균형은 국민적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탈세하지 않고 부패하지 않으며 사회봉사를 몸으로 실천하고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인도할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국민의 명령에 복무할 대통령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창조한국 대전본부 김조년 공동대표
 창조한국 대전본부 김조년 공동대표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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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문 후보는 나눔의 삶을 실천적으로 살아와 언행 일치의 리더쉽을 발휘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상을 정착시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비정규직의 눈물을 함께 하고 사회적 약자를 소중히 여기는 문 후보와 함께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재창조하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김조년 대표(한남대 교수)는 "북극에서는 식물이 싹트고 꽃피고 열매 맺는 전체 과정이 한 두 달만에 이루어진다"며 "남은 시간동안 200여명의 씨앗이 빠른 시일에 퍼지도록 해 좋은 결실을 맺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창조한국당 대전창당준비위는 오는 23일 오후 7시 평송수련원 소극장에서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태그:#문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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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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